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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와이퍼를 켰는데 앞유리가 깨끗하게 닦이지 않아 답답하셨죠?
그랜저에 딱 맞는 650mm 와이퍼를 선택하면 시야 확보는 물론 빗길 운전도 훨씬 안전해집니다.
지금부터 그랜저 모델별 와이퍼 사이즈부터 추천 제품, 직접 교체하는 방법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그랜저 모델별 와이퍼 사이즈
그랜저는 모델에 따라 와이퍼 사이즈가 조금씩 다릅니다.
그랜저 HG부터 더 뉴 그랜저까지 동일한 사이즈를 사용하는데요, 운전석 650mm, 조수석 450mm입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출시된 그랜저 HG, IG, GN7 모델 모두 같은 규격이라 호환이 가능해요.
💡 모델별 와이퍼 규격
• 그랜저 HG (2011.01~2016.10): 운전석 650mm / 조수석 450mm
• 그랜저 IG (2016.11~2019.10): 운전석 650mm / 조수석 450mm
• 더 뉴 그랜저 (2019.11~현재): 운전석 650mm / 조수석 450mm
• 그랜저 GN7 (2023~현재): 운전석 650mm / 조수석 450mm



와이퍼 교체 시기 확인법
와이퍼는 고무 재질이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경화되고 마모됩니다.
일반적으로 6개월~1년마다 교체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증상으로도 교체 시기를 알 수 있어요.
🚗 교체가 필요한 증상
• 줄무늬 현상: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에 물줄기나 얼룩이 남는 경우
• 소음 발생: 찍찍, 끼익 하는 마찰음이나 떨림이 느껴질 때
• 물기 제거 불량: 와이퍼를 작동해도 유리에 물방울이 그대로 남을 때
• 고무 손상: 블레이드 고무가 갈라지거나 딱딱하게 굳었을 때
• 들뜸 현상: 고속 주행 시 와이퍼가 유리면에서 떨어지는 경우
특히 장마철 전(5~6월)과 겨울철 전(10~11월)에 미리 교체하면 가장 필요한 시기에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와이퍼 종류별 특징 비교
와이퍼는 구조와 소재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뉩니다.
내 차량 사용 환경과 예산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 구조별 분류
1. 일반형 와이퍼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관절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요. 가격이 저렴하고(5,000~10,000원) 교체가 쉽지만, 고속 주행 시 바람 저항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플랫형 와이퍼
관절이 없는 유선형 디자인으로 공기 저항이 적고 디자인이 깔끔합니다. 수입차에 많이 사용되며, 가격은 15,000~25,000원 정도입니다.
3. 하이브리드형 와이퍼 ✅
관절을 외피로 감싼 형태로 밀착력이 뛰어나고 공기 저항도 적어 그랜저에 가장 추천하는 타입입니다. 가격은 18,000~30,000원 수준입니다.
🧪 소재별 분류
일반 고무 와이퍼
가장 보편적인 소재로 가격이 저렴하지만, 여름 고온과 겨울 저온에 약해 수명이 짧습니다(6개월~1년).
실리콘 와이퍼
고무보다 내구성이 2배 이상 우수하고 자외선에 강합니다. 가격은 비싸지만(1.5~2배) 장기적으론 경제적입니다.



그랜저 650 추천 제품
시중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와이퍼가 있지만, 검증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인기 브랜드 TOP 3
1. 미쉐린 라디우스 하이브리드 (650mm+450mm 세트)
세계적인 타이어 브랜드답게 품질이 우수하고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가격은 25,000~30,000원이며, 다양한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어 장착이 쉽습니다.
2. 현대모비스 순정 하이브리드 와이퍼
그랜저 순정 부품으로 완벽한 호환성을 보장합니다. 가격은 30,000~35,000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A/S와 품질 면에서 안심할 수 있어요.
3. 보쉬 에어로트윈 (650mm+450mm 세트)
독일 명품 브랜드로 소음이 적고 닦임성이 우수합니다. 가격은 28,000~33,000원이며, 고급 차량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비용 절약 팁: 와이퍼 블레이드 전체가 아닌 고무 리필만 교체하면 3,000~5,000원으로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10회 이상 리필하면 닦임성이 떨어질 수 있어요.



셀프 와이퍼 교체 방법
와이퍼 교체는 생각보다 간단해서 누구나 5~10분 안에 할 수 있습니다.
정비소 공임비(5,000원)를 아낄 수 있고, 내 차를 직접 관리하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어요.
📝 준비물
• 새 와이퍼 블레이드 (650mm + 450mm 세트)
• 부드러운 천 (유리 보호용)
• 워셔액 (테스트용)
🔧 교체 단계
Step 1. 와이퍼 암 세우기
엔진을 끄고 와이퍼 스위치도 끈 상태에서 와이퍼 암을 조심스럽게 들어 올립니다. 직각으로 세워지면 자동으로 고정됩니다.
Step 2. 기존 블레이드 분리
와이퍼 블레이드 중앙의 작은 탭이나 레버를 누르면서 아래쪽으로 당기면 분리됩니다. 힘을 주지 말고 좌우로 흔들면서 빼세요.
Step 3. 새 블레이드 장착
새 와이퍼를 와이퍼 암에 맞춰 끼우고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밀어 넣습니다. 제대로 고정되었는지 가볍게 당겨서 확인하세요.
Step 4. 와이퍼 암 내리기
와이퍼 암을 천천히 내려 유리에 밀착시킵니다. 이때 와이퍼 블레이드가 아래쪽을 향하도록 방향을 확인하세요.
Step 5. 작동 테스트
워셔액을 뿌린 후 와이퍼를 작동시켜 소음 없이 깨끗하게 닦이는지 확인합니다. 마른 상태에서 테스트하면 유리에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어요.
⚠️ 주의사항: 와이퍼 암을 세울 때 갑자기 손을 놓으면 튕겨져서 앞유리가 파손될 수 있습니다. 항상 조심스럽게 다뤄주세요.



와이퍼 수명 연장 관리법
조금만 신경 쓰면 와이퍼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일상 관리 팁
1. 정기적 세척
세차할 때 와이퍼 고무날을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세요. 먼지와 타르가 쌓이면 고무가 빨리 마모됩니다.
2. 유막 제거
앞유리에 기름막(유막)이 생기면 와이퍼가 아무리 좋아도 깨끗하게 닦이지 않습니다. 3~6개월마다 유막 제거제를 사용하세요.
3. 워셔액 충분히 사용
마른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하면 고무와 유리 모두 손상됩니다. 항상 워셔액을 먼저 뿌린 후 와이퍼를 켜세요.
4. 직사광선 피하기
가능하면 실내 주차나 그늘에 주차하여 고무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세요. 야외 주차 시 와이퍼 수명이 30~50% 단축됩니다.
5. 겨울철 주의
서리나 눈이 쌓였을 때 바로 와이퍼를 작동하지 마세요. 먼저 히터로 녹인 후 사용해야 블레이드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발수 코팅: 앞유리에 발수 코팅을 하면 와이퍼 사용 빈도가 줄어들어 수명이 연장됩니다. 비가 와도 물방울이 저절로 흘러내려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그랜저 IG와 GN7 와이퍼 사이즈가 같나요?
네, 동일합니다. 그랜저 HG부터 최신 GN7까지 모두 운전석 650mm, 조수석 450mm를 사용합니다.
Q2. 운전석과 조수석 와이퍼를 같이 교체해야 하나요?
한쪽만 손상되었어도 양쪽 모두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쪽만 새것이면 닦임 성능 차이로 시야 확보에 불균형이 생길 수 있어요.
Q3. 와이퍼를 교체했는데도 소음이 나요.
앞유리 유막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유막 제거제로 유리를 깨끗하게 닦은 후 다시 테스트해 보세요. 그래도 소음이 나면 와이퍼 방향이 제대로 안 맞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Q4. 리필 고무만 교체해도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3,000~5,000원으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지만, 10회 이상 리필하면 와이퍼 프레임 자체가 변형되어 닦임성이 떨어집니다.
Q5. 겨울용 와이퍼를 따로 구매해야 하나요?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 아니라면 일반 하이브리드형으로 충분합니다. 강원도나 산간 지역이라면 겨울용을 고려해 보세요.
Q6.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정비소보다 얼마나 저렴한가요?
온라인 가격은 20,000~30,000원이지만, 정비소는 부품비 + 공임비(5,000원)로 35,000~45,000원입니다. 셀프 교체 시 약 10,000~15,000원 절약됩니다.
Q7. 뒷유리 와이퍼도 교체해야 하나요?
네, 뒷유리 와이퍼도 마모되므로 교체가 필요합니다. 앞유리보다 사용 빈도가 낮아 수명이 길지만,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교체하세요.
Q8. 와이퍼 교체 시 공구가 필요한가요?
아니요, 별도 공구 없이 손으로만 교체할 수 있습니다. 클립이나 레버를 누르기만 하면 되므로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어요.



📌 꼭 기억하세요!
✔ 그랜저 HG~GN7까지 모두 운전석 650mm, 조수석 450mm 동일 규격
✔ 줄무늬, 소음, 물기 제거 불량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교체
✔ 하이브리드형 와이퍼가 밀착력과 내구성 면에서 가장 우수
✔ 미쉐린, 모비스 순정, 보쉬 브랜드 추천
✔ 셀프 교체 시 공임비 5,000원 절약 가능
✔ 장마철 전(5~6월), 겨울철 전(10~11월) 교체가 가장 이상적
✔ 정기적 세척과 유막 제거로 와이퍼 수명 2배 연장
✔ 마른 상태에서 와이퍼 작동 금지 (유리 스크래치 위험)
비 오는 날 안전한 시야 확보는 와이퍼 하나로 결정됩니다. 지금 바로 내 차 와이퍼 상태를 점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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